
올여름 내내 이어지던 포켓몬고 페스트 2026이 지난 주말 '메가 피날레'로 문을 닫았어요. 9월 5일 토요일과 6일 일요일, 각 지역 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고, 이번에는 티켓을 따로 사지 않아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이벤트였거든요. 여름 시즌을 마무리하는 자리답게 서식지가 시간대별로 계속 바뀌었고, 메가진화 포켓몬이 거의 총출동하다시피 했어요.
이번 이틀의 주인공은 역시 뮤츠였습니다. 토요일에는 메가 뮤츠 X, 일요일에는 메가 뮤츠 Y가 하루씩 나눠서 등장했는데, 아무 체육관에서나 만날 수 있는 건 아니었어요. 특정 체육관에만 '슈퍼 메가 레이드'가 열리고 나머지 체육관에서는 일반 메가 레이드만 돌아가는 구조라, 트레이너들이 지도를 켜놓고 슈퍼 메가 레이드가 뜬 체육관을 찾아다니는 풍경이 이틀 내내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아머드 뮤츠까지 양일 모두 5성 레이드에 자리를 잡았고요.
새 얼굴도 하나 늘었어요. 마폭시의 메가진화가 이번 메가 피날레에서 처음으로 게임에 들어왔습니다. 이벤트 기간에는 메가진화한 포켓몬 전부가 CP 보너스를 추가로 받았기 때문에, 평소에 잘 안 쓰던 메가 포켓몬을 꺼내볼 만한 이틀이기도 했어요. 국내에서도 9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일대에 현장 커뮤니티 허브가 열려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트레이너들이 모여 함께 레이드를 돌았습니다.
여름 축제가 끝났다고 일정이 비는 건 아니에요. 바로 이어서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026 피카츄의 가을 소풍'이 예정돼 있고, 여기서는 전 세계 최초로 주황색 한복을 입은 피카츄가 게임에 들어옵니다.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부 지역, 인천국제공항 하이커 스테이션에서 먼저 만날 수 있고 이후 범위가 넓어지는 방식이라, 메가 피날레로 달아오른 분위기가 추석 연휴까지 그대로 이어질 것 같아요.
(네이버 뉴스 검색 기반 정리,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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