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입은 노란 캐릭터가 가을 단풍이 물든 궁궐 앞에 서 있고 밤하늘에 불꽃놀이가 터지는 일러스트

포켓몬고 운영사인 스코플리 익스플로어가 28일에 가을 이벤트 하나를 예고했는데요, 이름이 "2026 피카츄의 가을 소풍"이에요. 핵심은 주황색 한복을 입은 피카츄가 국내에 처음 등장한다는 거예요. 그동안 밀짚모자나 파티모자 같은 코스튬 피카츄는 여러 번 나왔지만, 한복 차림은 이번이 처음이라 반응이 꽤 뜨겁습니다.

기간은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고요, 무대는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부 지역, 그리고 인천국제공항 하이커 스테이션이에요. 궁궐과 한옥이 몰려 있는 동네를 골랐다는 점에서 의도가 읽히는데요, 추석 연휴와 겹치는 시기라 나들이 삼아 들르기에도 나쁘지 않은 일정이에요. 공항 쪽을 함께 넣은 건 연휴에 오가는 사람들과 외국인 이용자까지 노린 배치로 보입니다.

보상도 제법 챙겼어요. 행사 기간에는 별 1 레이드배틀에서 한복 피카츄를 만날 수 있고, 포켓몬을 박사에게 보낼 때 받는 사탕이 2배로 늘어나요. 레이드배틀에서 이기면 별의모래도 2배로 들어오고요. 여기에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시간제한 리서치가 열려서 4,500 XP를 비롯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 행사 구역 안에서는 맵 화면에 불꽃놀이 연출까지 얹힌다고 하네요.

올여름 잠실 별빛낙원에 하루 1만 명 넘게 몰리고, 부산 포켓몬 열차가 한 달 만에 승객 64만 명을 끌어모은 흐름을 생각하면 이번 종로 행사도 사람이 적지는 않을 것 같아요. 다만 지난 오프라인 행사들처럼 특정 시간대에 몰리면 접속이 버벅이거나 포켓스톱 앞에 줄이 생기는 일이 반복될 수 있으니, 굳이 첫 주말을 노리기보다 평일 저녁이나 후반부를 잡는 쪽이 편할 수 있겠어요.

(네이버 뉴스 검색 기반 정리, 2026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