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광장에 노란 캐릭터 풍선과 물고기 캐릭터 배너가 걸린 행사 풍경 일러스트

이번엔 야구장이에요.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포켓몬 잉어킹을 앞세운 특별 이벤트를 엽니다. 하루짜리 행사가 아니라 8일 동안 이어지는 일정이라, 이 기간에 사직을 찾는 팬이라면 자연스럽게 마주치게 될 것 같아요.

준비된 건 주로 야구장 광장 쪽이에요. 잉어킹 테마로 꾸민 가로등 배너가 쭉 걸리고, 피카츄 모양 대형 에어벌룬도 설치된다고 해요.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따로 마련되고요. 경기 자체보다 경기 전후로 광장을 한 바퀴 돌아보는 재미가 생기는 구성입니다.

롯데가 갑자기 포켓몬을 꺼낸 건 아니에요. 이달 잠실에서 열린 포켓몬 대형 행사 때도 롯데 자이언츠가 협업 브랜드로 부스를 차리고 포켓몬 유니폼을 팔았거든요. 유니클로나 레고, FC서울 같은 브랜드들과 나란히 참여했던 그 흐름이 이번엔 홈구장으로 옮겨온 셈이죠.

하필 잉어킹인 것도 나름 이유가 있어 보여요. 잉어킹은 게임 안에서 약하기로 유명하지만 결국 갸라도스로 진화하는 캐릭터라, 야구팬 정서와 묘하게 겹치는 구석이 있거든요. 잠실 행사장에서도 12미터가 넘는 수로를 만들어 잉어킹이 헤엄치게 했을 만큼 요즘 밀어주는 캐릭터이기도 하고요.

같은 기간 롯데마트와 함께하는 다른 매치데이 행사도 예정돼 있어서, 이번 홈 경기 일정은 볼거리가 겹겹이 쌓인 편이에요. 아이 데리고 야구장 가려던 분이라면 이 주간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네이버 뉴스 검색 기반 정리, 2026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