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메세에서 열려요. 참가 업체가 1600곳을 넘기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데요, 개막 하루 전인 25일 밤에 열리는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시작으로 닌텐도와 엑스박스, 캡콤, 세가, 유비소프트, EA, 텐센트 같은 이름들이 줄줄이 부스를 차려요.
포켓몬 팬들이 눈여겨보던 건 닌텐도 부스였어요. 닌텐도는 스위치2를 앞세워 별도 라인업을 꾸렸고 현재까지 공개된 시연작이 9종인데, 그 명단에 2027년 출시 예정인 포켓몬스터 윈드·웨이브가 빠져 있거든요. 함께 기대를 모으던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도 마찬가지로 제외됐고요. 현장에서 직접 잡아볼 기회는 이번에도 없는 셈이에요.
윈드·웨이브는 포켓몬 본가 시리즈의 10세대 타이틀이에요. 광활한 바다와 흩어진 군도를 무대로 삼는다는 콘셉트가 공개돼 있고, 올해 2월에 스타팅 포켓몬 세 마리가 먼저 모습을 드러냈어요. 5월에는 메인 테마곡을 녹음하는 메이킹 영상이 공개되면서 분위기를 띄웠는데, 정작 플레이 장면은 아직 제대로 나온 적이 없어요.
정보가 마른 자리를 채운 건 유출설이었어요. 이달 초 포획 시스템과 관련된 데이터가 유출됐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신규 시스템과 배틀 기믹을 두고 추측이 쏟아졌거든요. 개발사 게임프리크는 도쿄게임쇼 2026에는 참가하지만 포켓몬 신작은 들고 나오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어서, 당분간은 공식 발표를 기다리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 보여요.
정리하면 게임스컴 기간에 윈드·웨이브 소식이 아예 없을 거라고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적어도 줄 서서 시연해보는 그림은 나오지 않을 거예요. 영상 공개나 짧은 티저 정도가 현실적인 기대치인데요, 발매까지 아직 1년 넘게 남은 만큼 정보 공개 속도는 천천히 갈 가능성이 커요.
(네이버 뉴스 검색 기반 정리,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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