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책상 위에 놓인 즉석카메라와 몬스터 캐릭터가 찍힌 즉석사진, 필름, 노란 캐릭터 인형

필름 카메라 브랜드 폴라로이드가 포켓몬과 손을 잡았어요. 폴라로이드는 포켓몬스터 30주년을 기념한 협업 컬렉션 ‘Polaroid x Pokémon’ 9종을 19일 공개했는데요, 카메라와 필름, 액세서리를 한 세트로 묶은 구성이에요. 출시 시점은 오는 10월로 잡혀 있어요.

가장 눈길이 가는 건 역시 카메라예요. 대표 제품인 ‘폴라로이드 나우 3세대 포켓몬 에디션’은 아예 몬스터볼을 본뜬 디자인으로 나오는데, 가격은 24만9000원대로 안내됐어요. 여기에 피카츄를 테마로 한 모델까지 더해 즉석카메라만 3종이 준비됐고요.

필름도 그냥 흰 테두리가 아니에요. 커스텀 다크 슬라이드와 포켓몬 프레임이 적용돼서 찍는 순간 사진 테두리에 포켓몬이 들어가는 구조인데요, i-Type 컬러필름 포켓몬 에디션이 4만900원, 고 컬러필름 피카츄 에디션 더블팩이 3만8900원 선이에요. 액세서리 쪽에는 사진을 넣어 두는 몬스터볼 모양 케이스와 앨범이 각각 25달러, 몬스터볼 테마 스트랩이 15달러로 책정됐어요.

올해 포켓몬 협업이 유난히 촘촘하다는 게 이런 소식에서 드러나요. 편의점 추석 선물세트부터 NFC를 넣은 30주년 기념 OST 앨범, 백화점 체험존까지 카테고리를 가리지 않고 나오고 있거든요. 즉석카메라는 그중에서도 어린 시절 포켓몬을 보던 세대가 지금 지갑을 여는 나이가 됐다는 걸 겨냥한 물건에 가까워요.

다만 즉석카메라는 본체보다 필름값이 계속 나가는 취미라 한정판이라는 이유만으로 덜컥 사기엔 부담이 있어요. 국내에서 언제부터, 어느 채널에서 파는지도 아직 구체적으로 안내되지 않았고요. 소장 목적이라면 10월 전후로 공식 발표가 나올 때까지 조금 지켜보는 편이 안전해 보여요.

(네이버 뉴스 검색 기반 정리, 2026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