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포켓몬 별빛낙원에 연일 사람이 몰리고 있는데요, 이 인파를 행사장 밖으로도 흘려보내려는 시도가 나왔어요. 서울 송파구가 롯데백화점과 손을 잡고 근처 골목 가게에서 돈을 쓴 방문객에게 굿즈를 주는 이벤트를 시작했거든요.
방식은 간단해요. 행사장 주변 골목상권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한 뒤 그 영수증을 행사장 안 종합안내소에 보여주면 되는데요, 그 자리에서 피카츄 인형 키링을 받을 수 있어요. 현금이든 카드든 상품권이든 결제 수단은 따지지 않고요, 다만 여러 가게 영수증을 합치는 건 안 되고 한 매장에서 한 번에 3만원을 넘겨야 인정된다고 해요.
어디가 참여 매장인지는 서울Pay+ 앱에서 가맹점 찾기 메뉴로 확인할 수 있어요. 잠실 일대는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에 시선이 쏠려 있어서 바로 옆 골목 가게들은 오히려 행사 인파의 혜택을 못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흐름을 억지로라도 한 번 틀어보겠다는 취지로 읽혀요.
사실 이런 대형 IP 행사는 방문객이 행사장 안에서 먹고 사고 사진 찍고 그대로 지하철을 타는 구조라, 지역 상인들 입장에서는 사람만 지나가고 매출은 그대로인 경우가 흔했어요. 지자체가 직접 개입해서 소비 동선을 한 블록 바깥까지 늘려보려는 이번 방식이 실제로 통할지는 행사 기간이 끝나봐야 알 것 같아요.
방문 계획이 있다면 키링이 선착순 한정 수량이라는 점은 기억해두는 게 좋겠어요. 어차피 근처에서 밥을 먹거나 간식을 살 거라면, 행사장 안 매대 대신 옆 골목 가게에서 계산하고 영수증을 챙겨가는 편이 이득인 셈이에요.
(네이버 뉴스 검색 기반 정리,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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